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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낸셜뉴스]사과는 절반값에, ‘아침밥 클럽’운영도...여고 매점의 변화
작성자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작성일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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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여기 음료수 하나 주세요”
“제가 먼저 왔어요~ 제꺼부터 계산해주세요”

21일 12시30분. 점심시간이 한창인 방배동 동덕여자고등학교의 매점은 배고픈 학생들로 북적였다. 여고생들의 간식을 먹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여느 고등학교의 점심시간과 별 다를게 없는 풍경이지만 이 학교의 매점은 뭔가 특별했다. 일반 학교 매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컵라면이나 핫도그 같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콜라, 사이다를 비롯한 탄산음료는 칮아볼 수 없었다. 대신 유기농 사과와 비타민 음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 건강매점을 이용하기 위해 몰려있는 동덕여고 학생들.


인테리어도 특이했다. 아이들이 앉는 의자는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매점 한 가운데엔 인조나무가 심어져 있어 마치 야외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동덕여고의 매점이 타 학교들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건강매점’ 운영학교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건강매점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8년 서울시에서 도입한 청소년 건강개선사업이다. 현재 동덕여고를 비롯, 모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3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각 자치구의 보건소가 모니터링 및 운영지원 한다.

이 학교들의 매점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해 탄산음료와 고열량의 식품은 판매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대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과일을 판매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건강매점에 공급하는 과일을 시중가격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도록 MOU를 체결했다. 학생들은 유기농 사과를 55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인스턴트 등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 건강매점이 환영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동덕여고에서 건강매점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의외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품목은 과자류가 아닌 유기농 사과”라며 “하루에 150개 씩 팔려나가고 점심때 쯤 되면 거의 남아있는 사과가 없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한 여학생은“사과는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어서 많은 친구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 동덕여고 건강매점 내부.


일부 건강매점에선 ‘아침밥클럽’을 운영하기도 한다.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것으로 동덕여고를 비롯한 9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떡, 제철과일, 우유 등 말 그대로 건강식으로 제공된다. 남보다 이른 시간인 아침 7시까지 등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클럽에 들고 싶어 한다. 동덕여고 김민호 교감은 “50명으로 구성되는 아침밥클럽에 서로 들기 위해 경쟁이 필요할 정도”라며 “아침밥클럽에 들지 못한 인원은 대기 인원으로 다음번에 기회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아침밥클럽을 통한 학생들의 영양상태 변화 체크도 이뤄지고 있다. 서초구 보건소의 이현정 영양사는 “최근 아침밥클럽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체성분 검사를 마쳤다”며 “오는 11월 다시 한번 검사해 아침밥클럽이 얼마나 학생들의 비만도를 낮추는 데 기여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매점 운영을 담당하는 서초구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건강매점 정책은 학교 매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건강정책이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게 해주는 정책”이라며 “건강식을 섭취하는 습관은 학교에서만 머물지 않고 집에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학생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의 유현주 주무관은 “아직은 시범 실시단계라 판단하기 이르지만 정책 효과가 입증된다면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umw@fnnews.com 엄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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